1. "It's not your fault" "네 잘못이 아니야" 따뜻한 위로의 영화
1998년에 개봉한 미국영화로 126분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으며 '라이언 일병 구하기'로 유명한 영화배우 맷 데이먼과 '박물관이 살아있다'에 출현한 로빈 윌리엄스가 출현한다.
어린 시절 학대 당한 천재 청년이 대학교수와 함께 하면서 상처를 위로받으며 조금씩 마음을 여는 과정을 담은 영화이다.
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각본 수상작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베를린국제영화제(은곰상), 골든 글로브 각본상을 수상한 영화 굿 윌 헌팅입니다!
2. 모든 분야에 재능이 있는 '윌 헌팅'과 심리학 교수 '숀 맥과이어'의 만남
MIT 수학과 '제럴드 램보'교수는 본관 복도에 풀기 어려운 수학 문제를 적어놓고 푸는 사람은 자신의 수제자로 명예와 부를 얻게 될 거라 말하고 많은 학생들이 도전하지만 풀지 못했지만 학교학생이 아닌 청소부로 일을 하고 있는 '윌'은 그 문제를 간단히 풀어놓는다. 문제를 풀었다는 소문이 돌자 램보 교수는 그 사람을 수소문하게 되고 그 시각 친구들과 함께 있는 윌은 유치원 때 자신을 때린 친구를 보게 되고 폭행을 가한다. 그로 인해 경찰서에 가게 되고 법정에 서게 된다.
다음날 수학문제를 푼 학생을 못 찾은 램보교수는 다시 한번 문제를 내게 되고 그 문제를 풀고 있는 사람(윌)을 보게 된다.
그 교수는 청소부가 낙서를 하는 줄 알고 쫓아내지만 문제의 정답을 맞혔고 그 청소부를 찾게 된다.
동네의 한 술집에 간 윌과 동네친구들은 하버드대학생들과 헌팅을 하게 되는데 다른 남자 하버드생들이 그들이 가진 지식을 가지고 윌의 친구들을 모욕을 줄 때 천재인 윌이 나서 하버드생들을 지식으로 몰아내고 하버드학생인 '스카일라'를 만나게 된다. 시간이 지나 재판날 윌은 스스로 변호를 하고 있고 그 장면을 본 램보교수는 윌의 천재성을 보고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면 석방해 준다고 한다. 첫 번째 조건은 "매주 자기와 만나 더 어려운 수학 증명을 돕고" 두 번째 " 정신과치료를 받는 것"이었다. 그렇게 윌과 램보는 서로 수학을 풀게 되고 잘 나가는 듯했지만 한번 본 모든 것을 기억하는 윌은 심리치료교수를 조롱하고 많은 교수들이 윌을 포기하게 된다. 다른 방법을 고민하던 램보교수는 자신의 대학 시절 룸메이트였던 심리학교수 '숀 맥과이어'를 만나 부탁하게 되고 그 둘은 일주일에 한 번 만나게 된다. 하지만 윌은 또다시 그림과 교수의 아내를 모욕하고 참다 화가 난 숀은 목을 조르며 경고를 한다. 숀은 자신을 만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윌의 생각과 달리 다시 한번 만날 생각을 하고 그런 사실도 모르는 윌은 스카일라와 데이트하며 시간을 보낸다.
다시 만나게 된 숀과 윌, 숀은 자신의 아내의 죽음과 후회하지 않은 사랑이야기를 해주고 직설적인 한마디를 한다.
숀은 윌이 자신에게 말을 터놓으면 자신도 마음을 열고 도와준다는 말을 하고 생각이 깊어진 윌.
다음 상담부터 아무 말도 하지 않은 두 사람은 시간만 보내다가 윌이 말을 걸기 시작하고 서로의 대화가 시작한다. 숀과 윌은 재밌는 얘기, 윌의 여자친구이야기, 숀이 아내를 만나게 된 장소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하고 둘은 마음을 어느 정도 풀게 된다. 어느 정도 윌이 괜찮아졌다고 생각한 램보교수는 윌을 최신 수학을 다루는 두뇌 집단에 추천하려고 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는 숀은 그걸 반대한다. 그 시각 스카일라는 윌에게 자신의 고향을 같이 내려가 살자고 하고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윌을 추궁하는 스카일라한테 과거의 트라우마로 아직도 고통받고 있는 윌은 흥분하며 말하고 그 자리를 떠나게 된다. 그 후 램보 교수와 윌은 만나고 거기서 말실수를 한 램보 교수에게 자신이 풀었던 정답을 불태우며 실력모욕을 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자신의 재능을 이용해 암호를 풀고 그로 인해 사람들이 피해를 볼까 봐 두려웠던 윌은 램보 교수가 추천한 면접을 포기하고 맥을 찾아간다.
그런 모습을 본 숀은 정말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물어보고 그것을 말하지 않은 윌, 두 사람의 치열한 대화가 오고 가지만 끝까지 말하지 않는 윌을 보고 숀은 나가라 하고 윌은 고민 끝에 나가 심리상담에 나오지 않게 된다.
그 모습을 본 윌의 친구인 '척'은 윌에게 진심 어린 충고를 하고 윌은 다시 한번 심리상담을 위해 숀을 찾아가고 거기서 숀과 램보교수가 자기 때문에 싸우는 것을 보게 된다.
윌은 숀에게 자기처럼 어렸을 때 힘들었던 경험이 있냐고 물었고 자신의 어렸을 때 얘기를 해주는 숀
듣고 있는 윌에게 숀은 머리가 아닌 "네 잘못이 아니야"라는 마음의 위로를 하게 되고 위로받는 게 익숙하지 않았던 윌은 부정하지만 숀은 계속 계속 반복해서 마음의 위로를 건네어 마음의 짐을 놓게 해 준다. 서로 둘도 없는 사이가 된 두 사람.
윌은 숀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마음의 짐을 내려놓은 윌은 사랑하는 스카일라를 만나러 가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3. 한 사람의 트라우마를 도와주기 위해 모인 많은 사람들의 명장면
자신의 과거와 비슷해 도와주려 하는 숀과 윌이 나쁜 곳으로 가지 못하게 하는 친구 '척'
당연 명장면으로 뽑으라면 두 장면이 떠오른다.
(1) 윌이 숀에게 마음을 여는 마지막 대화 '너의 잘못이 아니야' 이 말은 보고 있는 나에게도 해주는 진심 어린 마음 같았고
(2) 친구인 척이 윌에게 '내가 가장 좋을 때는 네 현관까지 가는 10초 정도의 시간이야. 어쩌면 현관까지 가서 문을 두드려도 네가 없을지도 모르니까 말이야'라는 말은 재능을 가진 친구가 자기처럼 산다는 게, 누구보다 잘난 친구가 진짜로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진심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한 윌과 그걸 도와주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다소 훈훈해 보일지 모르겠지만 욕설과 폭력적인 언어표현이 나오기 때문에 마냥 지루하지 않은 영화였다.
세상이 등 돌린 거 같을 때, 모두가 내 탓같을때, 위로가 필요할 때 보면 좋을 너무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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