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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타임> 나는 사랑을 위해 시간 여행을 한다! 인생 영화!

by 111월 202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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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명 감독 리처드 커티스와 영화소개

2013년도에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노팅힐(각본), 러브 액츄얼리등 유명한 영화를 촬영한 감독인 리처드 커티스의 작품이다. 러닝타임 123분으로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은 집중하기 좋은 시간이다. 

모태솔로인 팀은 성인이 된 날, 아버지로부터 놀랄 만한 가문의 비밀을 듣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꿈을 위해 런던으로 간 팀은 우연히 만난 사랑스러운 여인 메리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여 사랑을 쟁취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다양상 사건과 상황들로 인해 선택해야 될 문제와 갈등이 있는 로맨틱하지만 마지막에 조금은 감동이 있는 영화이다!

영국영화이지만 우리나라에서 더 큰 흥행 수익을 기록하여 국가별 흥행 1위를 차지했다. 

 

2018년과 2020에 재개봉할 정도로 유행했던 작품이라 더욱 추천한다!

OST인 'How long will i love you'가 인기를 끌어 방송에서도 BGM으로 자주 이용 되었고 

2013년도 제61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에서 리차드 커티스가 관객상을 수상했다.

2.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팀 레이크의 사랑이야기

주인공인 팀 레이크는 성인이 되기 전까지 모태솔로로 영화 초반에는 남들에게 제대로 말도 못 거는 수줍은 사람이지만 21살이 되는 해에 아버지에게서 자신의 집안 남자들은 21살이 되면 시간이동을 할 수 있다는 것과 자신이 기억하는 시절의 그 상황으로만 이동 가능하며, 미래로 갈 수 없고 어두운 공간에서 혼자 집중을 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맞이한 여름 런던으로 취직을 하러 간 팀은 절친 제이와 함께 블라인드 레스토랑에서 놀다 메리를 만나게 되고 그로 인해 전화번호를 교환하지만 친구를 도와주려고 시간여행을 해버려 전화번호를 잃어버리게 된다. 

그로 인해 슬픔에 빠져 하루하루 살아가던 팀은 어느 날 메리가 좋아하는 모델의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가지만 메리는 그 사이에 남자친구가 생겨버렸고 두 사람이 처음 만난 파티를 알아낸 팀은 그 시간대로 가서 메리를 꼬신 후 사귀게 되어 결혼까지 하게 된다.

결혼을 한 후에 자녀를 낳고 살게 된 팀과 메리 부부는 어느 부부와 같이 평범한 육아와 일상을 보내며 살고 있던 와중에 여동생인 키캣은 연인 지미와의 싸움 이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로 중상을 입게 되고 지미와의 만남 이후 키캣의 인생이 불행의 시작이 된 걸 알게 된 팀은 지미와 키캣의 만남 막으려 하지만 자신의 자녀를 낳은 후에 시간을 되돌리게 되면 자녀의 성별이 바뀌어버린다는 것을 알게 되고 시간 수정을 포기한 채 다른 방안을 찾게 되어 키캣은 지미를 포기하고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 후 또 다른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던 무렵, 아버지가 폐암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버지 또한 팀과 같은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그 능력으로 과거로 돌아가려 하지만 팀과 키캣의 존재를 사라지게 할 수 없어 담배를 피운 과거를 수정하는 것을 포기하고 죽음을 맞는다.  그리고 죽기 직전 아버지는 팀에게 자신이 매일 하루를 두 번 살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항상 그 전날 느낀 것을 새롭게 느끼며 행복을 영위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아버지가 그리울 때마다 과거로 돌아가 한정된 시간 안에서 아버지를 만나는 팀에게 셋째 아이가 생겨버리고 출산 직전, 마지막으로 아버지에게 돌아가 이별을 고백한 후, 아버지와 어린 시절 놀던 해변으로 잠시 돌아가 작별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시간이 흘러 주변 사람들과 함께 지내면서 같은 날을 두 번씩 사는 것이 아닌 하루를 값지게 살며, 항상 최선을 다해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3. 당신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일반적인 시간여행물과 달리 사랑을 위해 시간여행을 하는 면에서 새롭게 느껴졌고 시간여행으로 돈을 벌거나 사기를 치는 행위가 아닌 자신의 연애나 주변인들의 일을 도와주는 것에서 만족하는 소소한 성격의 주인공 때문에 훈훈하게 본 영화이고 영화 자체가 삶과 죽음의 진정성, 가족의 인생 그 자체를 조명한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거 같다.

수만은 명장면이 있지만 나는 팀과 그의 아내 메리의 결혼식 장면이 아름다워 저런 결혼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아버지와의 마지막 인사 부분에서는 나의 아버지가 생각나서 눈물을 삼켰다. 팀이 말한 '인생은 모두가 함께 하는 여행이다. 매일매일 사는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해 이 멋진 여행을 만끽하는 것이다.'라는 말에서 하루하루 무의미하게 살아가는 나에게 원동력이 되었고 마지막 아버지와 탁구를 치고 굿바이 키스를 할 때는 마음이 뭉클해졌다.

사랑은 사랑답게 만남은 만남답게 이별 또한 이 별답게 모든 게 다 녹아있는 이 영화 정말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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