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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처블 1%의 우정> 유쾌한 감동 실화 영화! 특별한 동거!

by 111월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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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

2012년에 개봉한 프랑스 코미디영화로 112분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다.

같은 해인 2012년도에 61회 멜버른 국제 영화제(관객상-장편)와 37회 세자르영화제(남우주연상)

2013년에 36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외국작품상)과 27회 고야상(유렵영화상)을 수상하였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2주간의 내기로 시작된 상상초월 특별한 동거 스토리 하루 24시간 내내 돌봐주는 손길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전신불구의 상위 1% 백만장자 필립(프랑수아 클루제). 어느 날 우연히, 가진 것이라곤 건강한 신체가 전부인 하위 1% 무일푼 백수 드리스(오마 사이)를 만나게 된 그는 거침없이 자유로운 성격의 드리스에게 호기심을 느껴 특별한 내기를 제안한다. 바로 2주 동안 필립의 손발이 되어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자신을 간호하며 버틸 수 있는지 시험해 보겠다는 것. 참을성이라곤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던 드리스는 오기가 발동해 엉겁결에 내기를 수락한다. 이렇게,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던 극과 극, 두 남자의 예측불허 기막힌 동거가 시작한다!

 

2. 반대되는 재력과 성격의 왁자지껄한 만남.

경추 골절로 목아래의 신체의 모든 감각을 잃어버린 중증 장애인이자 상류층 대부호인 '필립'은 자신을 돌봐줄 사람의 면접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한 남자가 불쑥 들어오고 그 남자의 이름은 '드리스'로 파리 교외의 빈민가에서 홀어머니와 많은 동생들과 함께 살고 있다.  그는 취직 시도를 인정받으면 받을 수 있는 취업보조금을 수취하기 위해 일부러 떨어지려고 간병인을 뽑던 필립의 집을 방문하는 것이었는데 그런 드리스를 보고 처음 보는 태도에 재미있어서 반 장난으로 드리스를 고용하게 된다. 막무가내인 드리스는 자기 방식대로 필립을 챙기게 되고 어느 날 외출을 하게 되는데 벤이 아닌 스포츠카를 타고 나가자고 요구하고 그의 요구에 흥미를 느껴 나갈 준비를 한다.

나가려고 하는데 상습적인 불법주차를 하는 사람을 보고 폭력적으로 대하는 드리스와 그를 보고 만족해하는 필립.

전시회장에 도착해 그림을 보고 있는 필립에게 드리스는 장난을 치고 서로는 친해진다.

그러던 어느 날 주변지인들이 찾아와 드리스의 과거를 이야기하며 조언을 해주지만, 필립은 자기 생각은 그렇지 않다며 지인들을 돌려보내게 되고 일상을 보내던 중 갑작스러운 발작을 일으키고 그걸 본 드리스는 곁에 있으며 안정을 취해주고 같이 산책을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다. 드리스는 자신을 장애인이 아닌 일반 사람과 같이 대해주는 모습을 좋아하고 환자가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필립이 어느 날 혼잣말 하는 걸 듣게 된 드리스는 무엇을 하나 보게 되고 그것은 편지를 써서 연애하는 펜팔을 하는 과정이었고 6개월 동안 얼굴 한번 못 보고 펜팔만 하는 필립을 보고 답답해진 드리스는 전화를 걸어 편지가 아닌 전화를 하게 해 준다.

방에서 그림을 그려보는 그리스에게 방문을 벌컥 열고 찾아온 사람이 있으니 그건 바로 필립의 외동딸인 엘리자이고 그 모습에 화난 드리스는 안하무인의 건방진 성격을 가지고 있는 그녀를 혼낼 필요가 있다고 필립에게 고해서 혼쭐이 난다.

전동휠체어를 개조하여 속도를 내고 유일한 성감대인 귀 마사지를 받으러 가는 등 저돌적인 친구인 드리스와 함께하는 일탈에 더욱더 매력을 느끼게 되고 시간이 지나 필립의 생일날 매년 식상하게 클래식을 듣던 생일파티에 자신의 방식대로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고 다 같이 재밌게 노는 모습을 본 필립은 만족하며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필립의 생일선물로 펜팔상대와의 약속을 잡아 선물하지만 상대가 자신에게 실망할까 두려워져 도망을 가고 속상한 마음으로 드리스에게 전화를 걸어 여행을 떠나 자고 한다. 여행을 다녀온 드리스에게 사고를 친동생이 찾아오고 집으로 돌아갈 때가 된 드리스를 보내주는 필립, 그 후 새로운 사람을 뽑아보지만 재미가 없고 흥미를 잃어 신경질적으로 변하고 그런 모습을 본 집사와 함께 드리스를 찾아가고 드리스는 반가운 형님 만나는 듯이 대해주고 함께 바다로 여행을 가 답답한 마음을 뚫어주게 된다. 그 후 드리스와 필립은 점심을 먹으러 가고 거기에서 드리스는 자기 대신에 같이 밥을 먹어 줄 사람이 있다고 말하고 펜팔로 연락을 주고받던 엘레노어가 나오게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실제 주인인 필립은 결혼하여 두 딸을 두게 되고 드리스 또한 사업체를 운영하여 결혼하여 자녀 3명을 낳고

그 둘은 지금도 여전히 친한 친구이다.

 

3. 나에게 없는 것에 끌리는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

경찰들도 두려워하는 백만장자 상위 1%와 누구도 가까이 가려고 하지 않는 하위 1%의 만남은 실제로 이루어졌다는 게 신기하고 현실은 더 영화 같다는 생각을 했다. 

누구에겐 당연한 삶과 누구에겐 간절한 삶, 누구에겐 당연한 돈과 누구에겐 간절한 돈 

상반되는 두 사람이 만드는 시너지는 대단했고 유쾌한 재미를 자아냈다. 

신사다운 필립과 망나니 같은 드리스는 함께하며 서로에게 물들어 갔고 서로의 행복한 만남으로 두 사람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에게 끌리는 것은 어쩌면 운명이 아닐까 싶다.

생각이 많은 하루하루 그냥 편안하게 웃으며 볼 수 있는 단순하지만 감동적인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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