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6년 만에 돌아온 탑건:매버릭 소개!
2022년 8월에 개봉한 미국영화로 130분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으며 무려 1986년에 개봉한 탑건의 후속작으로 36년 만에 개봉하였다. 톰 크루즈는 대역을 쓰지 않기로 유명한데 여기서도 전투기를 조종하며 실제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탑건에서 출현한 톰 크루즈와 밸 킬머(아이스맨) 두 사람만 탑건:매버릭에 출현하여 호흡을 맞췄다.
탑건:매버릭은 흥행하여 관객수 817만 명에 다음평점 기준 9.4를 기록하여 톰크루즈 영화 중 가장 흥행했다고 합니다.
탑건 1을 보지 않아도 탑건:매버릭을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지만 더욱 재미있는 영화관람을 하고 싶으시다면 탑건도 보시는걸 적극 추천드립니다!
<수상내역>
87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촬영상)
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촬영상)
2. 전설적인 파일럿 매버릭이 자신의 졸업한 훈련학교 교관이 되어 일어나는 이야기
1969년 3월 3일, 미합중국 해군은 최상위 1%의 전투기 조종사들을 위한 엘리트 교육학교를 설립하였고 소수 정예의 남녀 교육생들을 세계 최고의 조종사로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그리고 지금 그 학교는 항공전 학교로 불리게 된다.
매버릭은 신형 극초음속기인 다크스타 프로그램에서 테스트 조종사로 활동하며 지내고 있는데 그런데 어느 날 다크스타의 마하 9 도달 시험 비행이 예정된 날, 기지에 고위 관직들이 찾아와 마하 10을 도달하지 못하면 프로젝트가 중지되며 앞으로 남은 예산은 전액 무인기로 돌려지게 되는 소식을 듣고, 상관의 명령을 무시한 체 마하 10을 달성하여 프로젝트는 유지되지만 명령불복종으로 인해 항공전 학교의 교관으로 전출을 가게 된다.
거기엔 탑건 1에서 매버릭의 후방석을 지키던 절친이자 매버릭의 실수로 인해 사망한 구스의 아들 루스터가 다니고 있습니다. 매버릭의 임무는 직접 조종하여 작전을 수행하는 것이 아닌 12명의 파일럿 천재중 뛰어난 6명을 추려서 불가능한 임무를 성공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다음날 교육이 시작되고 매버릭은 성격대로 매뉴얼 따위는 이미 알고 있는 정보이니 필요 없다고 쓰레기통으로 던져버리고 실력을 증명해 보이라며 첫날부터 바로 근정공중전 훈련에 돌입한다.
조건은 사용 가능 무장은 기관포 1정, 최저고도 5,000피트 이하로 하강 금지. 승리 조건은 매버릭을 먼저 격추하는 것이며, 만약 장기와 요기 중 1기가 격추당하면 둘 다 격추된 것으로 간주되어 패배하게 되는 훈련을 하게 된다.
훈련생들은 한물 간 늙은이로 치부하여 내기를 걸지만 결과는 매버릭의 압승으로 끝나게 된다.
훈련이 끝난 뒤 매버릭은 술집으로 찾아가 페니의 딸 아멜리아를 오랜만에 만나고, 페니에게 밀린 술값을 낸다.
그리고 다시금 관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데이트를 하고 둘은 아쉬운 마음을 이끌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간다.
다음 훈련은 협곡에서의 저공비행 훈련에 돌입하는데, 말도 안 되는 훈련이니 만큼 모두 실패하게 된다. 천재들만 모인 까닭일까 팀워크와 자신을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라 원망하는 루스터의 껄끄러운 관계로 인해 깊은 고심에 빠지게 되고 그렇게 그는 자기를 여기로 보낸 친한 친구이자 윙맨이고 라이벌이었던 아이스맨에게 만나자며 문자를 보낸다.
아이스맨의 자택을 방문한 매버릭은 아내인 사라에게 아이스맨의 지병이 재발해 이제는 말도할 수 없으며,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는다. 아이스맨을 만난 매버릭은 서로 못다 한 대화를 하고 아이스맨의 '이젠 잊어야 해'라는 말에 결심을 한 매버릭은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풋볼을 하고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모든 후보생들이 실패한 저공비행을 멋지게 성공해 보이면서 조금씩 진전을 보이게 된다.
3. 갑자기 바뀐 작전과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노력
새로운 작전을 받은 매버릭은 후보생들로만 하기엔 임무 목표 달성과 조종사들의 무사 귀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없다고 생각하여 자신도 임무에 참가하겠다 하지만 거절당하고 매버릭은 비행 허가도 받지 않은 채 자신의 작전 안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기 위해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어 편대장으로 삼아 출격을 허락하게 된다.
작전수행 당일에 무사히 임무를 달성하는 듯했지만 루스터의 전투기에 지대공 미사일에 피격위험을 받게 되고 그때 매버릭이 대신 다 타나 그를 구하고 위험에 빠지게 된다. 다행히 전투기에서 탈출한 매버릭은 적국의 산림 가운데에서 깨어나고 자신을 발견한 적국의 전투기에 사살 위험에 처하지만 다시 루스터가 나타나 구해주지만 전투기는 손상되어 탈 수 없게 된다.
서로를 구한 두 사람은 전투기가 없이 만나고 서로에게 미쳤냐며 뭐라고 하지만 얼마 못 가 고맙고 살아서 다시 보니 좋다는 뭉클한 대화를 나눈다. 적진에서 벗어나야 하는 두 사람은 자신들이 폭파시킨 공군 기지를 염탐하다 격납고에 보관된 낡은 전투기 한 대를 탈취하여 탈출하는 계획을 세운다.
그렇게 매버릭은 자신 때문에 죽은 친구의 아들과 함께 다시 한번 비행을 하게 되고 성공적으로 탈출하며 작전은 성공하게 된다.
무사히 돌아온 매버릭은 페니를 찾아가 재회의 키스를 나누고 영화는 마무리된다.
다시 돌아온 톰크루즈와 탑건은 우리 부모님 세대에서 인기 있던 영화의 후속작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했고 젊었을 때 봤던 영화를 자식과 함께 봤다는 댓글들이 마음을 뭉클하게 하는 추억을 다시 회상할 수 있는 그때의 삶을 들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을 준 영화라 너무 뜻깊은 영화였다.
젊은 톰크루즈와 아이스맨, 중년이 된 톰크루즈와 아이스맨의 우정은 시간을 지나 더욱 견고해졌고 많은 사람의 감동을 자아내는데 손색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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