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실제 부자(父子)가 촬영한 영화
2007년에 개봉한 미국영화로 러닝타임 117분을 가지고 있고 영화 나쁜 녀석들, 맨 인 블랙, 아이로봇 등 다양한 영화에 주연을 맡은 윌 스미스가 이번 작품에서도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는 미국의 전설적인 흑인 기업가 크리스 가드너가 겪은 실제 경험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또한 윌 스미스의 아들이 영화에서 아들 연기를 하여 호흡을 맞췄다.
2. 포기하는 법을 모르는 주인공의 인생극복 스토리
주인공인 세일즈맨 크리스 가드너는 형편이 어려워 차이나 타운에서 아내와 아들이랑 함께 살고 있으며 한물간 의료기기(휴대용 골밀도 스캐너)를 팔고 있지만 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판매는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그는 불철주야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영업을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만다. 크리스 가드너는 몇 년 전 지금까지 모아둔 돈을 가지고 혁명이라고 생각하며 이 기계를 샀다. 하지만 이것은 의사들에게는 불필요한 사치품에 불과할 뿐 필요하지 않았고 전제산을 가지고 샀던 크리스는 어쩔 수 없이 이 기계를 팔러 다닌다.
그 당시 이 기계는 X-RAY 보다 기능은 조금 낫지만 가격이 두 배이상 비싸기 때문에 의사들은 살 이유가 없었고 그로 인해 크리스는 몇 개월간 하나도 팔지 못하였다. 크리스는 아내 린다에게 찾아가 아들인 크리스토퍼를 데리러 가지 못한다 말하고 그로 인해 아내와 갈등이 생겨 점점 신뢰도 깨져가기 시작한다. 한 달에 최소 2개는 팔아야 아들 놀이방과 집세가 해결되는데 몇 개월간 하나도 팔지 못해 아내가 야근을 하면서 가정을 지키는 현실이다. 거기에 세금 독촉장까지 날아오고 갈등은 점점 고조화된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와 같이 답답한 마음을 이끌고 나와 도시를 걸어가던 중 좋은 차를 끌고 있는 한 남자에게 2가지를 물어보게 된다. 그것은 직업과 성공비결! 그 남자는 주식중계인이라는 말고 숫자에 밝고 사교성이 있으면 된다는 말을 하고 떠나간다. 크리스는 자신의 기회인 듯 아내에게 얘기하지만 매일 하는 야근과 집세 독촉과 갈등에 빠져있는 아내는 화를 내지만 결심한 크리스는 증권사 교육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다. 그것은 20명을 6개월간 교육시켜서 한 명만 채용하는 시스템으로 고등학교 졸업장 이외에 아무것도 없던 크리스에게는 너무 높은 벽이었다.
크리스 가드너는 채용 담당자인 트위슬을 찾아가 자신의 사교성을 보여주지만 관심이 없던 트위슬은 1분도 그에게 사용하지 않고 신청 1달 후 연락이 없던 크리스는 다시 한번 트위슬을 찾아가고 바쁜 트위슬은 택시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고 그를 본 크리스는 자기도 그 지역에 볼일이 있다면서 같이 동행을 하게 된다. 하지만 트위슬은 큐브에게만 관심이 있었고 크리스는 그 큐브를 맞춰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지만 그 또한 얼마못가고 거기에 더해 트위슬은 택시비를 내지 않고 볼일을 보러 떠나고 택시비를 낼 돈이 없던 크리스는 도망을 가지만 그러던 중 스캐너를 잃어버리게 된다.
슬픈 마음을 가지고 아내에게 전화해 아들을 부탁하고 그것으로 인해 야근을 하지 못한 아내는 화를 내며 떠난다는 통보를 하게 된다. 집으로 돌아온 크리스에게 인턴면접을 보러 오라는 전화가 오고 다음날 인턴면접을 준비하던 중 불법주차미납으로 인해 경찰서에 24시간 구금되게 되고 시간이 촉박했던 크리스는 후줄근한 옷을 입고 면접을 보러 가게 된다.
타고난 유머와 포부로 면접을 보게 되고 그로 인해 인턴에 합격하게 되지만 인턴은 6개월 동안 무급이었고 고민하던 그는 인턴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회사의 매니저는 그런 크리스를 좋게 보지 않고 온갖 궂은일을 다 시키지만 꾸역꾸역 버텨가는 도중 한 VIP를 알게 되고 약속을 잡지만 매니저의 심부름으로 인해 약속시간에 늦게 되고 아쉬워 하지만 포기하지 않은 크리스는 아들과 함께 VIP집으로 찾아가고 마침 자식과 함께 풋볼을 보러 가려고 한 VIP는 아들인 크리스토퍼를 보고 함께 가자고 요구하고 그로 인해 친분을 쌓은 크리스는 VIP의 도움으로 다른 기업회장들을 알게 되어 실적이 좋아지고 스캐너도 틈틈이 팔아가며 생계를 유지하지만 어느 날 통장을 압류했다는 전화를 받게 되고 그로 인해 다시 빈털터리가 된 그는 아들과 함께 지하철과 노숙자생활터를 전전긍긍하며 살아가고 어느새 6개월이 된 그는 마지막 인턴시험을 보고 인턴에 합격하여 정직원이 된다.
3. 내가 크리스였어도 저렇게 할 수 있었을까...?
영화 제목인 행복을 찾아서 처럼 자신의 환경이 너무 애절하고 슬펐지만 그거에 포기하지 않고 극복하려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고 아들과 갈 곳이 없어 지하철 화장실에서 경비원에게 들킬까 전전긍긍하며 혹여나 아들이 들을까 소리 없이 참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경찰서에 구치되어 면접에 후줄근하게 입고 간 크리스의 모습에 면접관들은 당황하여 질문하지만 그것을 재치 있고 솔직하게 풀어간 그의 모습에 간절함과 절박함이 느껴졌고 아들과 농구하며 '넌 못할 거야 라는 말을 절대 귀담아듣지 마'라는 말엔 나에게 해주는 조언 같았다.
누구나 출발선이 다르고 가진 것이 다른데 이 핑계 저 핑계대면 또 뒤처진다는 '스토브리그' 명대사가 떠오르는 영화였다.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무엇이든 절실하게 노력하면 안 되는 게 없다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한참 내가 가야 할 길을 모를 때, 남들보다 못난 거 같고 뒤처진다고 생각이 될 때 보면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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